[골프투데이뉴스=김원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교사가 지식 전달을 넘어 교육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원 현장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 교원들의 연구 역량은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서울시 교원 3명 중 1명 이상이 석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사학위 소지 교원도 900여 명에 이른다. 최근 3년간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연구대회 연구계획서 접수 편수는 2024년 521편에서 2026년 776편으로 약 49% 증가했다.
현장 교사들의 경험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 S고 교사는 연구 참여를 통해 수업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성찰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연구에 처음 참여하는 교원부터 경험이 많은 연구자형 교원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연구 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연구설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보고서 작성, 연구확장에 이르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연구 참여 확대 단계에서는 새싹연구교사, 나눔연구교사, 다양한 연구대회, 교과교육연구회, 현장연구팀 등을 통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연구 문화 확산 단계에서는 연구성과 발표회와 입상작 나눔마당을 운영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양영희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교원 현장 연구를 대학 등 연구기관과 연계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기회를 확대하는 등 교원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러한 연구 성과가 학교 현장과 서울교육 정책으로 확산되고, 교사가 교육전문가로 존중받는 사회적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